<이건 절대 안돼요!>  No~!!

첫째; 절대 질문하지 마세요.

  “이건 무슨 글자지?”하고 묻지 마세요. 엄마의 질문은

  아이에겐 심문이에요. 아이들은 신경회로가 생기는 중이므로

  글자를 잠시 기억했다 쉽게 잊어버려요. 대답할 수 없으면 아이는

  자존심이 상해서 한글을 아예 안 하려고 돌아서요. 묻고 싶은

  욕망을 꾹 참고, 신나게 읽고, 춤추고, 노래하며 이끌어주세요.

둘째; 절대 확인하지 마세요.

복습하면서 전날 배운 것을 확인해보고 싶은 욕망을 내려놓으세요.

아이는 거의 잊어버렸어요. 30번은 보아야 기억한다고 생각하세요.

아이가 모르는건 당연하게 여기고 아는 것은 크게 칭찬해주세요.

앞에 나온 글자는 뒤에도 계속 나오므로 70% 읽으면 넘어가세요.

셋째; 절대 설명하지 마세요.

아이는 좌뇌가 발달중이므로 ‘자음+모음=한글’과 같은 논리적

설명을 이해 못해요.  ‘아이눈’은 8가지 원리로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전혀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지도요령대로만 하면 얼마

안가서 아이 스스로 한글을 깨치는 기쁨을 맛보게 돼요.

넷째; 절대 오래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오래 집중하지 못하므로 4, 5세는 15분이 적당해요.

아이가 더 하려 한다고 오래 하면 한글공부의 재미가 차츰 식어요.

잘 읽으면 진도를 빨리 나가도 괜찮으나 꼭 아쉬움을 남겨두세요.

6, 7세는 아이가 원하면 20~30분까지는 더 해도 괜찮아요.